선으로보는감정1 매일 다른 선으로 바라봐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감정 곡선 선 하나에도 마음이 담겨 있을까요?“아이가 요즘 그림에 선만 그려요. 뭔가 그리는 게 아니라, 그냥 줄줄 긋기만 해요.” “어떤 날은 세게, 어떤 날은 살살 그려요. 기분 따라 다른 걸까요?” 아이의 그림을 보며 이런 질문을 해본 적 있을 거예요. 미술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지 않고, 아무런 주제도 없고, 단지 선만 가득한 도화지를 보며 부모는 때때로 답답하거나 걱정될 수 있죠. 그런데 선은, 아이가 감정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내는 방식 중 하나예요. 오늘은 아이의 선을 통해 ‘감정 곡선’을 읽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.Q. 아이가 그림을 안 그리고 선만 반복하는데,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?아이들이 감정을 표현할 때 꼭 사물을 그려야 하는 건 아니에요. 특히 5~7세 무렵 아이는 구체적인 형태보다.. 2025. 5. 16. 이전 1 다음